야니스 안테토쿰보 시즌 최고득점인 54점 기록한 반면 할리버튼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26-124로 승리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밀워키 벅스(이하 벅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페이서스)의 대결에서 페이서스가 126-124로 승리했습니다.
1 쿼터의 시작은 5-23으로 페이서스가 앞서며 시작했지만, 야니스 안테토쿰보(이하 안테토쿰보)의 원맨캐리로 NBA 이번 시즌(2023-24) 최고 기록인 54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의 목전까지 올려놨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할리버튼은 29 득점, 10 어시스트, 6 리바운드 1 블락을 기록하며 페이서스를 이끌었으며, 소포모어(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네딕트 매서린은 26 득점 11 리바운드 2 어시스트 1 스틸 1블록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특히 4쿼터 클러치 타임에 안테토쿰보의 공을 스틸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벅스의 야니스 안테토쿰보 시즌 최고의 활약 그러나 아쉬운 마지막
밀워키의 안테토쿰보는 팀의 빅2 중 한 명인 데미안 릴라드가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환상적인 퍼로먼스로 NBA 시즌 최고득점인 54점을 올렸습니다. 이 득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 55점에 1점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1분 3초 남은 상황에 안테토쿰보는 패스를 날려버렸으며, 이후 공격상황에선 매서린에게 스틸을 당하며 더 이상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5회의 슈팅에 19회를 성공시켰고, 프리드로우도 우려와는 다르게 최고의 성공률 18회의 기회에서 16회 성공을 시켰으며 리바운드도 12개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턴오버도 8개나 되는 실책이 아쉬웠지만 팀의 한축이 빠진 상태에서 집중견제를 받은 걸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 기회에서 3점을 실패한 크리스 미들턴의 활약이 아쉬웠습니다.(126-121 상황에서 마지막 버저비터 3점은 성공을 시켰죠.)
팀 페이서스로 이뤄낸 승리
할리버튼과 매서린의 활약외에도 마일스 터너는 21 득점, 6 리바운드, 4 어시스트, 1 블락을 하였고, 앤드류 넴하드도 3 쿼터 팀이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활약을 하며 점수차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활약을 하였습니다.
경기 마지막 124-121 상황에서 브루스 브라운은 벅스의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를 얻어냈으며 이번시즌 성공률이 높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2개를 전부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브루스 브라운도 11 득점, 9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솔리드 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양 팀 감독의 말
페이서스 릭 칼라일 : 우리는 매우 뜨겁게 붙타오르는 선수와 싸워야 했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수비적으로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그(안테토쿰보)는 60 득점을 넘기게 될 것이었습니다. 승리를 거두게 되어 매우 행운입니다.
벅스 애드리언 그리핀 : 야니스가 많이 맞았다고 생각하여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섬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그(안테토쿰보)는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고 불평하지 않으며 심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를 보호하는 것은 제 책임입니다.
* 그리핀 감독은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습니다.
마치는 글
벅스는 전반적인 야투(52.9% / 46-87)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3점 야투가 33.3% 로 좀 아쉬웠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공률이지만 3점 시도개수(27)와 성공개수(9)가 아쉬웠습니다.
반면 페이서스는 전체적인 야투율은 47.8%로 낮었지만 야투 성공개수는 단 2개 차이였습니다(44-92). 3점은 성공개수가 벅스보다 11개 많은 20-48 (41.7%)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경기는 벅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이고 페이서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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