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괴물 신인의 탄생 - 빅터 웸반야마 (2023 드래프트 1순위)

First pick select... Victor Wembanyama

2023 드래프트 1순위로 빅터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드래프트 되었습니다!!

2022-23 시즌 많은 팀들이 1픽을 얻기 위해 탱킹을 했지만 1픽의 영광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가 차지했습니다.

이변 없이 샌안은 웸반야마를 드랩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웸반야마의 최대로는 케빈 듀란트의 공격과 케빈 가넷의 수비력을 갖은 선수라고 하였고, 최하로는 키큰 AD(앤소니 데이비스) 라고 했습니다.

 

웸반야마의 기본 정보

웸반야마는 2019년 프랑스 리그에서 뛰기 시작하여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으로 빠르게 재능을 인정 받게 되었고, 2022-23 프랑스 리그에서 평균 21.5득점, 10.4리바운드 2.4어시스트 3블록으로 mvp, 올해의 수비수, 득점왕, 블록왕, 리바운드왕, 최우수 어린 선수상 등 5관왕을 하였습니다.

기본 스팩은 키 : 7피트 4인치(7' 4''), 몸무게 : 230 파운드(230lbs), 윙스팬 : 8피트!!!, 발 사이즈 : 20.5

센티미터와 키로그램으로 변환하면 키 : 224 cm, 몸무게 : 104 kg, 윙스팬 : 243.8 cm, 발 사이즈 : 385 cm

키, 윙스팬, 발 사이즈는 그냥 탈 인간급이라고 봅니다.

프리시즌 데뷔... 우려와 기대

프리시즌 데뷔 전 언론에서는 가벼운 몸무게로 빅맨 수비가 불가능 하고 부상 발생 가능성이 클꺼다 라는 우려가 나왔었습니다. 이 부분은 프리시즌 데뷔와 함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게 증명됐습니다.

프리시즌 데뷔 후 모든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가벼운 몸무게로 가드 수비까지 가능한 운동능력(가넷 정도는 아니지만)이 있다는게 증명되었고, 공격에서는 아직은 다듬어 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데뷔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괴물이라고 느낀 장면... 

프리시즌 4경기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19분 출전 20득점, 5리바운드, 1블록, 2스틸

23분 출전 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21분 출전 15득점, 6리바운드, 2블록, 1스틸

21분 출전 19득점, 4리바운드, 5블록, 1스틸

 

시즌 데뷔 그리고 기대감

데뷔전은 댈러스와의 경기였고 팀은 패배하였습니다. 다만 웸반야마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23분 출전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파울트러블로 짧은 시간밖에 뛰지 못하고 공은 얼마 잡지 못하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비에서는 골밑에 웸반야마가 있으면 쉽게 들어오지 못하고 들어오더라도 슛을 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모습은 단순 한 경기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있었던 7경기 전부 이런 상황이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최고의 모습은 5번째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래들리 빌은 부상으로 빠졌지만 부커와 듀란트가 나온 피닉스를 상대로 34분 출전 3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거기다 팀의 주전 슈팅가드인 데빈 바셀이 빠진 상황에서 만든 승리라 더욱 값진 승리였습니다.

단 5경기 만에 팀의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승부처에서는 더욱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인왕과 수비왕을 탈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은 어떨까?

전문가들이나 NBA 팬들 전부 이번 시즌 샌안은 여전히 탱킹 시즌이 될꺼라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인인 웸반야마의 뛰어난 모습과 데빈 바셀의 스텝업, 잭 콜린스의 다재다능함으로 3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웸반야마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경기 평균 스탯은 19.4득점, 8.4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 2.6블록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은 팀 리더인 상황입니다.

블록 수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생각보다 낮다고 느껴지는건 상대 선수들이 웸반야마 앞에선 슛을 꺼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다 보니 블록 수치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팀의 에이스 뿐만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성장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왕의 라이벌은 쳇 홈그렌이고 수비왕의 라이벌은 루디 고베어 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시즌이 끝났을때 신인왕과 수비왕의 타이틀을 동시에 달성할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웸반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