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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팀의 에이스로서 성장한 앤서니 에드워즈(Anthony Edwards)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Anthony Edwards(앤서니 에드워즈)

오늘은 매년 성장하고 팀의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앤서니 에드워즈 즉 앤트맨(Ant-Man)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앤트맨이란 별명은 3살때 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으로 현재 NBA 리거가 된 지금까지 앤트맨이라 불리고 있으며, 별명 덕분에 특정 캐릭터와 관련된 합성물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에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irst pick select... Anthony Edwards

2020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앤트맨이 미네소타로 드랩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2020 NBA 드래프트 풀이 예년에 비하면 좋지 않다는 소문이 많았고, 미네소타는 1라운드 픽 실행하기 전까지 픽다운을 위해 노력을 했었습니다. 결국 지명권을 팔지 못하고 미네소타는 1픽을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앤트맨의 드래프트 컴바인때 측정된 신체 사이즈는 맨발 6' 4''(193cm), 착화 6' 5''(196cm), 윙스팬 6' 9''(206cm), 체중 225 lbs(102 kg) 입니다. 현재는 좀더 키가 컸다는 예측이고 경기 뛰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큰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성공적인 2020/21 첫시즌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5개월이 지연되어 드래프트도 2020년 11월에나 열렸고, 시즌 경기는 2020년 12월 23일에 열렸습니다. 미네소타의 첫 경기, 앤트맨의 첫 상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였습니다. 팀은 111 - 101 로 승리를 하였으며 앤트맨은 25분동안 15 득점, 4 리바운드, 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물론 성공적인 경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1월 1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선 팀은 연장전 경기 끝네 3점차로 패배하였고, 앤트맨은 치명적인 실책을 하였으며 다음날 샌안토니오 스퍼스 와의 백투백 경기에선 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후반기 부터는 확실한 팀의 득점원중 한명으로 올라서며 1월 3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와의 홈 경기부터는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섰으며, 2021년 3월 18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선 42 득점, 7 리바운드, 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40 득점 이상을 기록한 세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단축 시즌으로 치뤄진 2020/21 시즌에서 앤트맨은 72경기 전경기 출장을 하며 평균 32.1 분 출장, 19.3 득점, 4.7 리바운드, 2.9 어시스트, 1.1 스틸을 기록하였고, 앤트맨은 ROY(루키 오브 더 이어)에서 라멜로 볼에 이은 2위로 신인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소포모어 시즌 남들과는 다르게 더욱 성장한 앤트맨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치룬 앤트맨은 두번째 시즌(2021/22)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적지않은 신인들이 소포모어 시즌(두번째)엔 스타일이나 버릇이 간파되어 활약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앤트맨은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1년 11월 10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선 48득점을 하며 본인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하였고, 2022년 1월 25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선 40 득점(3점 5개 포함), 9 리바운드, 3블록, 3스틸을 기록하며 이런 기록을 역사상 최초로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즌 앤트맨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데뷔를 하게되었는데, 플레이 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첫경기에 36 득점, 6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 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팀은 6경기 만에 2-4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시즌 평균 스탯은 72경기 출전, 34.3 분 출전, 21.3 득점, 4.8 리바운드, 3.8 어시스트, 1.5 어시스트.

 

세번째 시즌 내가 이젠 내가 팀의 에이스!!

세번째 시즌(2022/23)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앤트맨의 팀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전 시즌 ALL NBA 3rd 팀에 들었던 칼 타운스 주니어가 시즌 절반 이상을 결장하며 팀의 성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앤트맨이 팀의 에이스로서 본인의 재능을 펼쳐 보이며 팀의 성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효율과 볼륨 모두 상승하며 팀의 1옵션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갔고, 2023년 1월 21일 앤트맨은 44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의 경기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3월 10일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26 득점, 13 리바운드, 4 어시스트, 4 스틸, 4 블록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113-108 로 승리하며 8번 시드로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 하였습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하여 플옵 1라운드에서 만난 팀은 하필 덴버 너겟츠였습니다.

덴버 너겟츠를 상대로 PO 1라운드 2차전에서 41득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팀은 패배), 3차전에서도 36 득점을 기록하며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2세 이전에 30점 이상 기록횟수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동일한 횟수를 기록하였습니다. 4차전도 34 득점, 6 리바운드 5 어시스트, 2 스틸, 3 블록을 기록하였고, 5차전에서는 29 득점, 8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팀은 5차전끝에 1-4 로 패배하며 또 다시 1라운드 탈락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후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우승을 하였으며 되돌아 보면 모든 경기에서 우승팀 덴버 너겟츠와 가장 대등한 경기를 펼친 팀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였습니다.

세번째 시즌 평균 스탯은 79 경기 출장 24.6 득점, 5.8 리바운드, 4.4 어시스트, 1.6 스틸을 기록.

 

이번 시즌은 우리가 우승!!

네번째 시즌(2023/24)을 맞이한 앤트맨은 시즌 시작전 오프시즌에 루키 맥스 연장 계약을 맺으며 5년 207M 계약을 하였으며, 이번 시즌 MVP, DPOY, ALL-NBA 팀중 한개라도 달성 시 로즈룰 발동으로 260M 까지 연봉 계약이 보장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등번호도 기존 1번에서 5번으로 변경을 하였는데 이는 이번 시즌 목표가 50승이라 이렇게 변경 했다고 합니다.

시즌 시작은 팀적으로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첫경기에서 3점차로 팀은 지면서 시작(앤트맨은 26 득점, 14 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하였으며, 두번째 경기는 승리하였지만 세번째 경기에서 애틀란타 혹크스를 상태로 14점 차로 지며 1승 2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앤트맨은 31 득점 5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하며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자신들을 1라운드에서 탈락 시키고 우승한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21점 차로 승리하며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팀이 수비적으로 맞아가기 시작했고, 에이스로서 팀을 이끈 앤트맨의 활약은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너겟츠와의 경기 이 후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전부 승리하며 이번 시즌은 확실히 팀이 우승할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거기다 앤트맨의 활약은 매경기 불을 뿜고 있으며 어느 팀과의 에이스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30득점 이상 4경기, 25득점 이상 7경기)

현재까지의 평균 스탯은 35.9분 출전, 28.4 득점, 6.2 리바운드, 5.4 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틸과 블록을 제외한 모든 스택이 커리어 하이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 73 경기.

아직 시즌 시작한지는 한달이 되지 않고 73경기나 남아있어 섣부르게 판단하긴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앤트맨의 활약과 팀의 공수 밸런스를 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가장 완성된 팀으로 보입니다. 어제까지의 파워랭킹에서도 필리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고, 두 팀다 이번시즌 주전 보강을 한 보스턴을 꺽기도 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공수 밸런스가 잡힌 미네소타와 이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는 앤트맨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시즌 NBA 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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