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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3/24 NBA MVP RACE(11/19 기준)

이번 시즌도 치열한 NBA  MVP RACE

2023/24 NBA에서도 MVP 레이스가 치열합니다. 작년은 시즌이 끝났을 때 두 빅맨의 대결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까 궁금합니다. 현재까지는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모습이고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지금의 순위가 앞으로의 순위와 같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시즌 초반 어떤 선수들이 NBA MVP 레이스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콜라 요키치(Nikola Jokic) - 덴버 네겟츠

이번 시즌 역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마지막까지 조엘 엠비드와 경쟁을 하며 팀은 우승을 했지만 MVP 3연패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11월 20일 경기에선 18 득점, 백투백 경기인 11월 21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선 퇴장을 당하며 9 득점 밖에 하지 못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제일 윗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1월 13일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선 비록 팀은 패했지만 36 득점 20 리바운드 11 어시스트 1 블락을 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카 돈치치(Luka Doncic) - 댈러스 매버릭스

올해야 말로 팀도 우승을 노릴 수 있을 전력이고 본인도 MVP 를 노릴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11월 20일 경기까지 14경기 중 8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득점하고 있으며, 팀의 또 다른 빅 플레이어인 카이리 어빙과도 합이 맞아가는 느낌입니다. 특히 댈러스가 5분 안쪽의 시간에서 5점 차 이내의 클러치 경기에서 절대 지지 않는 6승 0패를 기록하고 있고, 클러치 타임에서 돈치치의 3점 성공률은 5/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가드가 MVP를 타는 시즌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조엘 엠비드(Joel Embiid)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즈

작년 MVP 조엘 엠비드입니다.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드디어 상성에서 벗어나나 했지만 두 번째 대결에선 20 득점 미만을 기록하며 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보스턴에 이어 동부 콘퍼런스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맥시의 엄청난 성장과 하든을 트레이드하면서 데려온 선수들, 특히 니콜라스 바툼이 주전으로 출전하며 아주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로스터를 보면 수비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켈리 우브레가 교통사고로 출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시 돌아오면 주전, 벤치 할 것 없이 어느 팀이던 압도 할 수 있는 로스터라 생각이 듭니다.

팀이 1위를 차지하고 백투백 MVP에 성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제이슨 테이텀(Jayson Tatum) - 보스턴 셀틱스

국내에선 많은 분들이 저평가를 하는 테이텀입니다. 팀의 에이스로 공수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을 하고 있으며 거기다 핸들링, 빅맨 수비 등 정말 많은 롤을 맡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뛰는 시간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오히려 공격에서 지쳤을 때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일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모습 때문에 저평가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올 시즌은 돌파시 정말 부드럽게 올라가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몸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위에 3명의 선수들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 올라가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과연 첫 MVP를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샤이 길져스-알렉산더(Shai Gilgeous-Alexander)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MVP 레벨까지 올라온 샤이 길져스-알렉산더(이하 샤이)입니다. 팀은 예상을 깨고 10승 4패로 서부지구 4위에 올라와 있으며, 이 순위에 올라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샤이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다 ROY(Rookie of the Year)에서 홈그렌이 1위로 올라왔는데, 샤이의 존재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모습만 보면 MVP 후보로 손색이 없어 보이는데 다음 MVP RACE 선정 시 어느 위치까지 올라있을지 궁금합니다.

 

마무리하며

이 외에도 앤서니 에드워즈, 타이리스 할리버튼, 타이리스 맥시, 뱀 아데바요, 도만타스 사보니스, 야니스 안테토쿰보 등 선수들이 언제든 5위권 이내로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순위권에 작년에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는 걸 보면 확실히 세대교체가 되어가고 있는 게 보이는 느낌입니다.

이처럼 NBA에서는 또다시 별들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로 활약을 하며 NBA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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