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76ers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리뷰

조엘 엠비드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세븐티식서스의 승리!!

오늘 경기 중 가장 치열했던 경기중 하나였던 76ers와 썬더와의 경기를 리뷰합니다.

MVP 후보인 엠비드가 있는 세븐티식서스가 ROY 1순위 후보인 홈그렌의 썬더를 127-123 단 4점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래에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엠비드의 뛰어난 활약

흥미진진한 양팀의 대결에서 76ers가 승리한 가운데 NBA 득점 리더인 조엘 엠비드는 아쉽게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놓쳤습니다. 엠비드는 35 득점, 11 리바운드, 9 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썬더를 이기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습니다. 그 중 자유투 라인에 21번은 섰고 19번 성공시키며 승리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경기 중 엠비드가 넘어져 왼쪽 발목을 잡았을땐 우려도 했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없이 경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맥시와 해리스의 기여

76ers에서는 엠비드 한명의 선수가 승리로 이끈것이 아니였습니다. 타이리스 맥시가 28 득점 8 리바운드 3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16 득점 5 리바운드 6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스탭업한 맥시는 매경기 꾸준한 활약으로 엠비드와 원투펀치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리스 역시 가끔 기복을 보이긴 하지만 작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유투 라인에서의 차이

12번의 리드 체인지가 일어날 정도로 치열했지만 3쿼터에 76ers 의 맥시, 바툼, 해리스의 활약으로 18-5런을 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경기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팀간의 자유투 차이였습니다. 76ers 는 45번 시도하며 37번 성공을 시킨반면, 썬더는 26번 시도 중 21번 성공시켰습니다. 이러한 큰 차이는 76ers 가 승리를 하는데 가장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홈그렌의 활약

올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길저스-알렉산더와 ROY 1순위로 올라선 홈그렌은 오늘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31 득점 6 리바운드 5 어시스트 2 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모습을 보여줬으며, 홈그렌은 33 득점 6 리바운드 2 어시스트 3 블록을 기록하며 신인 같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팀은 아이재아 조의 아쉬운 슛 성공률과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 결장으로 인해 윙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양팀다 11승 5패를 기록하며 76ers 는 동부 4위, 썬더는 서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76ers 는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썬더는 서부 1위팀인 팀버울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76ers 는 매직, 벅스와 함께 11승 5패이고 1위인 셀틱스가 12승 4패이기 때문에 언제든 1위를 노릴수 있는 위치에 있고, 썬더는 당장 다음 경기가 11승 4패로 서부 1위중인 미네소타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