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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23/24 슈팅 효율 하락한 10인

슈팅이란 무엇인가

슈팅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정도 입니다. 슛 효율이 좋은 선수는 어디서든 환영을 받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팬들이 '이거는 넣어 줘야지!!' 라고 한탄을 하기도 합니다. 선수들 마다 재능이 다르다 보니 슛을 못넣을순 있지만 전 시즌 좋았던 효율이 떨어지면 아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 아쉬움을 보여준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일까요.

효율성(eFG%)이 하락한 선수 10인

기준 : 22/23 시즌 최소 200개 야투시도 + 23/24 시즌 최소 75개 야투시도(eFG% = (FGM + (0.5 * 3PM)) / FGA)

 

1. 워커 케슬러(Walker Kessler) - 유타 재즈 : -16.5%

2. 조나단 쿠밍가(Jonathan Kuminga) -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 -11.9%

3. 키건 머레이(Keegan Murray) - 새크라멘토 킹스 : -11.2%

4. 제일런 잭슨 주니어(Jalen Jackson Jr.) - 멤피스 그리즐리스 : -10.8%

5. 쉐이크 밀턴(Shake Milton)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10.8%

6. 미첼 로빈슨(Mitchell Robinson) - 뉴욕 닉스 : -10.5%

7. 케이타 베이츠-디옵(Keita Bates-Diop) - 피닉스 선즈 : -10.0%

8. 말콤 브록던(Malcolm Brogdon)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 -10.0%

9. 쉐이든 샤프(Shaedon Sharpe)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 -9.9%

10. 오스틴 리브스(Austin Reaves) - LA 레이커스 : -9.8%

워커 케슬러(Walker Kessler)

지난 시즌 414개의 슛팅 시도로 72.0% 의 야투 성공을 하며 유타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습니다. 단순히 야투 성공률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고베어가 아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선수중 한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시즌 효율성은 제일 많이 하락한 55.6%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효율이 나쁜건 아니지만 지난 시즌 워낙 뛰어난 성공률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점 시도도 지난 시즌 3개 시도 1개 성공에서 11개 기도 2개 성공으로 3점도 가끔 쏘기 때문에 좀더 하락한 것도 있습니다.

조나단 쿠밍가(Jonathan Kuminga)

3년차를 맞은 쿠밍가가 두번째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추전 시간은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슈팅 시도 횟수는 늘었는데 성공횟수는 비슷하다 보니 효율이 급감했습니다. 특히 3년 중 최악의 야투율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야투가 개선되지 않는 다면 시즌 끝에도 이 자리에 남아있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야투율 52.5% -> 45.3%, 3점 야투율 37.0%->24.4%, 효율성 57.9% -> 46.1%

키건 머레이(Keegan Murray)

소포모어 시즌을 맞아 드래프트 동기인 자바리 스미스 와는 반대로 큰하락을 한 키건 머레이 입니다. 공격롤이 증가하며 슈팅 시도자체가 많이 늘었지만(야투 시도 9.8 -> 12.6, 3점 시도 6.3 -> 7.2), 쿠밍가와 동일하게 성공 횟수에서 큰 변화가 없다보니 야투율이 급감했습니다(야투율 45.3% -> 39.0%, 3점 야투율 41.1% 28.7%). 이번 시즌 킹스가 우승에 도전하려면 지난 시즌의 효율을 보여주며 볼륨을 올려주는 모습을 보여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일런 잭슨 주니어(Jalen Jackson Jr.)

자 모란트가 빠지며 자연스레 공격 시도가 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스탯상으로 확인이 됩니다. 슈팅 시도 횟수가 13.0 에서 15.6 으로 많이 상승한 반면 슛팅 성공횟수는 6.6 에서 6.5 로 약간 하락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자유투는 지난시즌 보다 시도, 성공 전부 상승하며 지난 시즌보다 3.4% 상승한 82.1%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 모란트가 돌아오면 자연스레 공격 시도가 줄어들고 성공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야투율 50.6% -> 41.4%, 3점 야투율 35.5% -> 28.6%, 효율성 56.7% -> 45.9%

쉐이크 밀턴(Shake Milton)

미네소타로 이적한 쉐이크 밀턴이 5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하락했습니다. 출전시간, 야투율, 3점 야투율, 자유투 성공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득점 등... 팀의 득점은 대부분 애드워즈, 타운스가 맡아서 하고 있고 팀은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강점이 있는 팀이다보니 지속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스틸에서는 약간이나마 상승(0.3 -> 0.7)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이 팀이 현재 1위에 어떻게 올라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첼 로빈슨(Mitchell Robinson)

미첼 로빈슨의 효율성 하락은 명확합니다. 커리어 로우 야투율(56.3%)!! 출전 시간은 3분여 증가(29.8 분 출전) 한 반면 성공률은 10% 넘게 떨어지다보니 그대로 효율에 드러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공격적인 모습보단 수비적인 모습을 팀에서는 더 기대하기도 하고 공격은 브런슨과 랜들이 맡고 있다보니 남은 시즌도 현재에서 크게 차이가 없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타 베이츠-디옵(Keita Bates-Diop)

스퍼스에서의 2년이 약간의 플루크 성 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의 슛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팀에 공격할 선수가 워낙 많다보니 자연스레 슛 시도 자체도 줄고 슛감 유지가 쉽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빅 3 부커, 듀란트, 빌이 제대로만 돌아간다면 벤치 구간에서도 3명중 한명은 항상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슛 시도 횟수가 더욱 줄어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야투율 50.8 -> 41.6%, 3점 야투율 39.4% -> 26.7%, 효율성 56.8% -> 46.8%

말콤 브록던(Malcolm Brogdon)

리빌딩 팀인 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 되며 본인이 공격하는 횟수가 인디애나 마지막 시즌인 21/22 시즌 횟수인 15.1개(현재 15.5개)를 넘어섰습니다. 출전시간은 그 당시보다 5분여 적게 출전한 28.6 분을 이록하며 당시와 비슷하게 슛팅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보스턴때와 비교하면 26.0분 출전 시간동안 10.9개의 시도를 하였는데, 2.6분 동안 4.6개를 더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보스턴에선 공격할 선수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줄어든 것도 있을겁니다.

브레이저스의 입장에선 브록던이 좀더 효율성을 높여주길 바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야투율 48.4% -> 41.3%, 3점 야투율 44.4% -> 36.2%, 효율성 57.4% -> 47.4%

쉐이든 샤프(Shaedon Sharpe)

2년차를 맞아 주전으로 올라온 샤프입니다. 출전시간이 14.5분 늘어난 36.7 분을 뛰고 있으며 14.6개의 야투 시도로 41.1% 기록, 3점은 5.6개 시도록 33.7%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야투시도, 3점 시도는 각각 6.5개, 2.1개 증가한 상황입니다. 갑자기 늘어난 롤 덕에 야투 하락이 온것으로 보이지만 시즌이 지나고 적응하면 효율이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스틴 리브스(Austin Reaves)

오프시즌 4년 연장 계약을 한 오스틴 리브스 입니다. 시즌 초 주전으로 출전하며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작년 시즌이 플루크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했지만 벤치 멤버로 내려간 후 어느 정도 롤 제한을 하다보니 점차 작년의 모습이 보이며 점차 효율성이 올라오는 모습니다. 지금까지의 효율성 감소는 미드레인지 비율이 증가하다 보니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지난 시즌 먹혔던 특유의 돌파에 대한 파울 유도가 떨어지면서 돌파가 막히게 되면서 미드레인지 비율이 증가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야투율 52.9% -> 46.1%, 3점 야투율 39.8% -> 31.6%, 효율성 61.6%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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