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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에서 가볼 만한 곳(해변/해수욕장 편)

부산에서 가볼 만한 해수욕장(해변)

부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바다일 것입니다. 부산은 두 면이 바다에 맞닿아 있어 지역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부산을 갈 때마다 어느 바다를 갈지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부산에서 유명한 해변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변으로 주변 숙소도 잘되어 있고 유명한 호텔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오고, 넓은 해변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점이 많고 오락시설, 멋진 야경과 다양한 버스킹으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생각보다 해변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아무 생각 없이 천천히 걸어서 왕복해 보니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넓은 해변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젊은 연인들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광안리 해변은 파도가 잔잔하고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 바로 길건너에 식당가와 카페, 술집, 패션상가 등이 모여있기 때문에 해변에서 바로 뭔가를 하기에 이동거리가 짧은 편입니다. 밤에 카페나 술집에 앉아 밤바다와 광안대교의 야경, 요트를 타고 불꽃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이 됩니다. 게다가 현재(24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하절기는 저녁 8시, 10시, 동절기는 저녁 7시, 9시에 드론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에서 찍은 광안대교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변은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부산 중심가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에 송림공원에서 해상 케이블가를 즐길 수 있고 스카이워커 통해 거북섬까지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카는 송도 해벼느 해안둘레길, 영도, 남향대교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가장 끝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 따뜻한 수온,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과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이 빠졌을 때 맛조개, 꽃게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으며 낙조 분수는 음악 분수로 음악과 조명, 분수의 물줄기가 조화를 잘 이뤄 멋진 모습을 연출해 줍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현재(2023년 10월부터)는 공연이 종료된 상태이며 2024년 4~5월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무리를 하며...

여기까지 부상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혼자 여행 시 낮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행을 즐기고 숙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로 잡아 야경과 드론쇼를 감상하였습니다.

4개의 해수욕장은 어딜 가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각각의 맛과 멋을 느끼고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부산 여행을 가면 송도 해수욕장을 가서 해양 케이블카를 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방문하여 부산의 멋진 해변을 한번 감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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